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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세계 최대 커피생산국 떠오르나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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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세계 최대 커피생산국 떠오르나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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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표 관리자 (ip:)

작성일 2012-09-14 19:01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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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트남 세계 최대 커피생산국 떠오르나?

베트남 정부 1차 상품 수출 경쟁력 강화 전망
주요 경쟁수출국 작황부진에 따른 수출물량 크게 늘어!

베트남의 커피 수출액이 전년대비 100%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.

베트남 농림지역발전부(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)에 따르면, ’07년 7월까지 커피수출규모가 총 89만3000톤, 13억2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비 물량기준 56%, 금액기준으로 100%이상 증가한 것이라 말했다.

이같은 큰 폭의 커피수출액 급증은 전세계적인 인플레 우려에 따른 1차 상품의 가격인상과 함께 커피 주요생산국인 브라질·미국·인도네시아 등 주요 커피생산국의 기상이변에 따른 작황부진이 주요인으로, 베트남은 세계 최대 Robusta 커피의 산지인 동시에 수출국으로서 최근 경쟁국의 작황부진에 따른 가격상승 및 수출 확대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.

최근 미국 농림부의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’07년 커피생산은 ’06년 93만 톤보다 10%이상 증가, 100만 톤을 초과, 세계 최대생산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.

한편, 세계 최대 커피생산국인 브라질은 전년대비 생산량이 25%이상 하락하며 해외수출 물량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, 말레이시아 또한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했다.

커피수출 가격은 전세계 커피수요가 ’06년 720만 톤에서 ’07년 730만 톤으로 1.5%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표 수출국인 브라질, 미국, 말레이시아의 생산량 감소로 공급이 큰 폭으로 제한돼 30% 이상의 커피수출 가격인상이 예고 된다고 베트남 커피코코아협회는 전했다.

올해 베트남 주력수출품목인 Robusta 가격인 톤당 1400에서 1760달러로 25%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연말까지 가격상승세가 지속 예정이다.

베트남 정부는 커피 수출가격의 안정적 유지를 위하여 시카고 국제선물거래소에 베트남산 커피에 대한 선물거래를 2008년 3월까지 등록 추진하는 등 커피산업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.

베트남 커피는 주로 인스턴트용 커피 원료인 Robusta 종류로서 전세계 커피시장의 43%를 차지하고 있으며, 베트남 전체 농산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%에 전략수출 상품중의 하나이다.

■ 베트남 농수산물 비료 및 사료시장 주목 필요

베트남 정부는 농수산물 및 수산물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현대화를 통해 국가 전략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으며, 특히 커피·쌀·고무 등 농산물에 이어 새우·조개류 등 수산물에 대해서도 현대적 양식기술 개발과 설비투자, 그리고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주력 수출제품으로 육성을 추진 중이다.

이같은 노력으로 수산물의 해외수출 또한 ’07년 7월까지 전년대비 15.7% 증가하는 등 전체 20억달러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, 수출대상국 또한 51개국가로 확대됐다.

주요 수출시장으로는 EU(24.4%), 미국 (18.3%), 일본(17%), 한국 (7.4%), 러시아(5.2%), 중국(5.1%), ASEAN(5.8%)이다.

향후 베트남 정부의 정책에 따라 농수산물 산업육성을 위해 기초산업인 비료 및 사료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, 현재 주요 외국계 업체들의 대 베트남 사료공장 증설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국내 관련기업의 현지시장에 대한 면밀한 관심과 현지 진출수요를 체크할 필요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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